태안신두리1 2-5. 신두리 사구는 우리 동아리가 지킨다 Part.2 동아리활동이란 2-5. 신두리 사구는 우리 동아리가 지킨다 "강이 깊을수록 생물종은 다양해질까요? 그러지 못할까요?" 우리 학교를 방문한 공주대 유영한 교수가 던진 질문이다. "그거야 당연히 강이 깊어지면 공간이 넓어지니까 생물이 많아지겠죠." 환경상식에 무지함이 탄로 나는 순간이었다. 우리나라 담수 어류 고유종 대부분은 깊이 50센티미터가 넘으면 살지 못한다. 습지가 깊을수록 살수 있는 생물종은 줄고, 멸종위기에 놓이는 생물은 늘게 되는 셈이다. 강연을 들을 때 태안 바닷가는 초비상이었다. 기름유출사고로 바닷가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었다. 우리는 무엇보다 얕은 갯벌에 살고 있을 수많은 생물들이 걱정됐다. 마침 바닷가로 방제작업을 갔을 때, 해안사구로 날아드는 기름 덩어리를 막기 위해서 쳐 .. 2021. 5.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