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동아리29 [짧은 글] 세계를 향한 눈을 키워라 세계를 향한 눈을 키워라 우리나라는 UN사무총장과 세계은행 총재가 있는 나라다. 또한 UN이사회 의장국이자, G20을 성공적으로 개최해낸 나라다. 런던올림픽 5위, 세계무역 8강,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한 국제적인 나라가 되었다. 우리는 지금 나이에 이런 일들을 경험하지만,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는 더 큰 대한민국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지금은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시대다. 우리 아이들이 한창 사회생활을 하게 될 40~50대에 과연 우리나라는 어떻게 변해 있을까? 더 큰 대한민국에서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멀리 내다보고 교육을 해야 한다. 과거 외제차는 특별한 사람만 타는 거라고 생각했다. 갑부들만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몇 년 사이에 우리 주변에 외제차가 많이 .. 2021. 7. 11. [교육에세이] 도전과 실패를 허용하는 학교가 되어야 [교육에세이] 도전과 실패를 허용하는 학교가 되어야 ‘그래핀을 한국에서 연구했다면, 실패했을 겁니다.’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을 개발한 미국 컬럼비아대의 김필립 교수가 한 말이다. 그래핀은 탄소원자 6개가 육각형으로 배열되어 있는 2차원의 얇은 물질을 말하는데, 전기가 잘 통하며, 강하고도 휘어지기 때문에 최근 ‘꿈의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이것을 개발한 세계적인 과학자인 김필립 교수는 얼마 전 개최된 '한·미 과학자 대회'에서 한국의 문화에 대해 큰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 번 실패하면, 실패자로 낙인 찍혀 다음에는 연구비조차 받기 힘든 한국의 문화가 바뀌어야 합니다.’ 실패를 용인하지 않는 우리의 문화는 과학자들로 하여금 도전적인 연구를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실패가 두렵기 때문에 성공 .. 2021. 6. 30. 모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모아라[포트폴리오, 자기소개서 관리방법] 모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모아라[포트폴리오, 자기소개서 관리방법] 고등학교에 근무할 당시, 입시를 앞둔 학생들에게 자기 소개서를 쓰라고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글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망설였다. 자기 소개서는 학창 시절 활동 중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이야기를 쓰라고 되어 있었다. 그런데 아무런 준비 없이 갑자기 자신에 대해 쓰려니, 쓸 것을 생각해 내는 것부터가 어려웠다. 몇 명의 특별한 학생들을 제외하고 대다수의 학생들은 평상시 자신의 기록을 잘 관리하지 않는다. 간혹 부모가 선견지명이 있어서 자식의 기록을 잘 관리한 부모가 있기는 했지만, 거의 모든 학생들은 잘 관리하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학창 시절 자신에 관해 모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모으라고 말하고 싶다. 2021.05.. 2021. 6. 16. 5-1. 자녀의 성장에 집중해라 Part.5 동아리활동 성공 노하우(심화) 5-1. 자녀의 성장에 집중해라 과거에 카메라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 사람들은 카메라를 ‘카메라 옵스큐라’라고 불렀다. 라틴어로 ‘어두운 방’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카메라 자체를 가만히 놓고 관찰해 보면, 셔터가 열릴 때를 제외하고는 빛이 들어가지 않는다. 결국 어두운 방이라는 말이 딱 맞는다. 과거에는 큰 방에 작은 구멍을 뚫어 놓고 핀홀 카메라 형태로 만들었기 때문에 지금의 것과는 달리 매우 크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과거 사람들은 카메라가 하는 기능이 아니라 모양에 관심을 두고 이름을 지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현대의 사람들에게 카메라를 물으면, 어두운 방을 가진 물체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카메라가 가진 기능에 초점을 두기 때문이다. 생긴 모양이 .. 2021. 6. 12.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