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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4

<그냥 기록> 나의 책들 나의 책들 오랫만에 내가 쓰거나 번역한 책을 정리해 보았다. 물론, ISBN 번호를 부여받은 책은 몇 권 더 있지만, 기관이나 단체의 발간 자료 성격이며, 유통되지 않는 것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다소 시간은 걸리지만, 강력한 방법은 꾸준함이다. 2013년에 첫 책을 낸 후 벌써 만 8년이 지났다. 연속적이지는 않았지만, 나는 꾸준히 책을 쓰거나 번역을 했다. 내 전공에 맞게 교육 및 과학 분야 쪽으로... 이제 책은 그냥 내 삶이 되어 버렸다. 어릴 적부터 책에 대한 욕심이 많았다. 정확하게 말하면 책을 소유하는 것에 대한 집착이 있었다. 물리학 책도 1권으로 부족하여 늘 3~4권을 비교하면서 보는 습관이 있었다. 그게 물리 실력을 높여주기 보다는 책이라는 대상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 2021. 7. 20.
[인문학 공부] 광기와 우연의 역사, 슈테판 츠바이크 [인문학 공부] 광기와 우연의 역사, 슈테판 츠바이크 인문학 공부를 결심하였으나, 직장을 옮긴 후 바쁜 적응 시기에 좀처럼 인문학 책을 다시 열어보기 어려웠다. 타이트한 직장인 생활 속에서 과한 결심이 아니고서는 쉽게 공부를 해내기는 어렵다. 나름 해야할 이유를 찾아보았다. 무엇보다 인문학 공부는 나 자신을 위한 것이지만. 그 모습을 바라보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 오늘은 지난 책들을 돌아보면서, 유튜브에 올려놓았던 영상을 다시 보았다. 그 영상과 함께 책을 소개한다. 슈테판 츠바이크, 광기와 우연의 역사 자세한 내용은 위에 첨부한 영상을 통해 듣기를 바란다. 전 세계 50여개 국에서 출간 최고의 전기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의 대표작 총 14편의 역사 에피소드로 이루.. 2021. 7. 16.
[신간 책 소개] 교과서토론시리즈02 : 생각이 열리는 교과서 토론 "환경" [신간 책 소개] 교과서토론시리즈02 : 생각이 열리는 교과서 토론 "환경" 작년 말, 이화북스 출판사로부터 교과서 토론시리즈에 대한 저자 섭외 요청을 부탁받았다. 그래서 내 주변의 뛰어난 선생님들을 소개해 드렸다. 워낙 개인 능력이 출중한 분들만을 추천드려서인지 책에 담긴 글들이 너무 좋다. 초고는 3월 초 완성이 되었고, 편집과 디자인 과정을 거쳐 드디어 출간되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책이 잘 안팔리는 상황이다. 이런 책을 주로 구매하는 학교도 요즘 위축되어 있다보니, 책 구매가 활발하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출판사에서 출간 일정을 다소 늦추었다고 한다.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출판업도 타격이 불가피한 것 같다. 다시 책으로 넘어와서.. 2021. 7. 12.
[책 이야기] 블로그 나만의 콘텐츠로 성공하기(남시언 저, 아티오, 2021.5.20) '블로그 글쓰기 : 나만의 콘텐츠로 성공하기'를 읽고 남시언 저, 아티오, 2021.5.20 나는 여러 권의 책을 쓴 저자이다. 문학 등 고도의 창의성과 문장력을 요구하는 책은 아니지만, 에세이, 설명문, 주장하는 글 등 나만의 스타일에 맞는 글은 제법 쓸 줄 안다. 특히 물리, 재료 등 과학과 공학을 전공하였으니 관련 분야 컨텐츠의 객관적, 교육적인 의미를 전달하는데 매우 능숙한 편이다. 더구나 업무를 통해 각종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으니 반쯤은 글쓰기가 직업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글을 쓴다는 것은 자리에 앉는다고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충분한 자료 수집을 해야 하며, 글쓰기 훈련이 필요하다. 이런 점 때문에 나는 '블로그 글쓰기 나만의 콘텐츠로 성공하기'라는 책을 선택했다. .. 2021.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