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스펙보다는 스토리를 만들어라

Part.4 동아리활동 성공 노하우

4-2. 스펙보다는 스토리를 만들어라

많은 스펙을 가지고도 대학 입시에서 떨어지는 학생들을 보면, 스토리가 약한 경우가 많다. 많은 상을 받고,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지만, 그렇게 노력하게 된 계기와 합리적인 이유를 말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떤 계기로 시작했으며, 과정에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등 많은 이야기를 자기 소개서에 담았어야 했다.

대학 입시도 본래 인간이 담당하는 것이므로, 감동적인 스토리를 좋아한다. 단순히 잘났다고 하는 학생보다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하는 학생이 아름답지 않은가. 아무리 훌륭한 학생이라도 기록을 하지 않는다면 기회는 오지 않는다.
느끼고 생각한 것을 그때그때 기록해둬라. 자기소개서 쓸 시점이 되어 생각해 내려고 한 들 잘 기억나지 않게 된다. 항상 기록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야 한다. 학교에서 하는 것 중에 조금이라도 도움 된다고 생각되는 것은 무조건 모아라. 스마트폰 사진으로 남겨라. 수학여행 갔던 것도 좋고, 학교에서 했던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겨라.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 바로 기록하는 것이다.
동아리 활동은 매우 훌륭한 입시 스펙이 된다. 일단 장기간 활동하면서 다양한 경험이 쌓인다. 매 순간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각종 소감문을 작성할 것이며, 기록물을 남기게 된다. 누군가의 관리에 의해 기록이 남겨지므로 잘 따라가면서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잘 모을 수 있다.

많은 스펙보다는 스토리와 진성성을 담아 감동을 주어야 한다, 심사위원도 사람이기 때문에 감정에 이끌린다. 부족한 점을 느낀 점, 노력과 열정으로 극복해라. 글 속에 진심을 담아야 한다. 요새는 자기 소개서 검색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서 다른 사람의 것을 표절할 수도 없다.

단순히 상 받은 결과를 나열할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진짜 배운 것을 말해야 한다. 자기 소개서는 최소한 입시 3개월 전에 써 놓고, 수백 번 읽어가면서 퇴고 해야 한다. 한 글자도 군더더기가 없게 만들어야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수십 번 보여주면서 느낌을 들어봐라. 수없이 고쳐 나가야 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말에 너무 휘둘릴 필요는 없다, 소신을 가지고 써야 한다. 학교 선생님을 절대로 믿지 마라, 너무 많은 학생들 것을 쓰다가 보니 복사해서 붙여 넣기를 할 가능성이 높으며, 꼼꼼히 봐주지도 못한다. 혼자 스스로 쓴 것은 절대로 누군가 따라할 수 없는 것이니까, 자신의 내면에서 나온 이야기를 써야 한다. 결국 내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를 써야 훌륭한 것이다.

스토리는 학교 생활의 어느 부분에서 만들어 쓸 것인가. 특히 전공 적성과 관련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적기에 동아리 만큼 좋은 게 없다. 결국 스토리는 동아리 활동에서 나온다. 교과 수업 외에 어떤 도전을 했고, 성취를 했는지에 대한 부분은 동아리 활동에서 밖에 나올 수 없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자.

2013년에 작성된 글임을 참고하세요.

2021.06.06 - 4-1. 3년을 보고 시작해라

4-1. 3년을 보고 시작해라

2021.06.06 - 4-3. 동아리 활동은 기획에서 시작된다

4-3. 동아리 활동은 기획에서 시작된다

2021.06.07 - 4-4. 모방에서 시작해라

4-4. 모방에서 시작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