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4 동아리활동 성공 노하우
4-5. 각종 학생, 청소년 대회에 참가해라
대회(행사)를 왜 참여해야 하는 것일까? 물론, 대회에 참가하지 않고도 좋은 동아리활동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있어서 대회란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꼭 참가할 것을 권한다. 심사 위원, 전문가 또는 대중 앞에서 발표하는 기회를 통해 도전 정신, 자신감과 발표 능력 등을 키울 수 있으며, 대회를 통해 다른 동아리 학생들이 어떻게 활동하는지 비교해보고 잘된 점을 배울 수 있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교사의 피드백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다. 상을 받지 못한 아이들은 실패를 통해 재도전할 용기와 도전 정신을 배우게 되며, 상을 받은 아이들은 성취감과 희열을 맛보게 된다.
그렇다면, 어떤 대회에 참여해야 할까? 우선, 우리 동아리 산출물의 성격에 부합하는 대회를 골라야 한다. 공문을 수시로 확인하여 관심 있는 주제의 대회를 정리해두면 유익하다. 대회의 유형에 따라 혼자 참가하는 대회가 있는 반면에 2~10명의 팀 또는 전체가 참가하는 대회가 있다. 글쓰기의 경우 대부분 1인 대회이며, 탐구 대회는 팀 단위인 경우가 많으며, 동아리 전체가 참여하도록 하는 대회도 있다. 몇 가지 대회를 골라 참가해 보자. 잘 모르겠다면, 학교의 공문을 찾아보면 된다. 대회나 공모전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필자는 과학 관련 대회에 꾸준히 참여하여 좋은 성과를 올려 왔다. 최근에는 발명과 창업 분야의 대회가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서 그것들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창업 경진 대회에 참가하여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늘 느끼는 거지만, 상은 도전하는 사람에게 열려 있다. 많이 도전할수록 상을 받는 기회는 늘어나는 법이다. 동아리 지도 교사라면, 우리 활동이 어떤 대회와 관련이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의외로 좋은 기회를 만나게 될 것이다.
대회 참가를 준비할 때 항상 수상에 대해서도 계획을 해야 한다. 대회에 따라서 학생들을 팀으로 나누거나 전체로 묶어야 하기도 한다. 전체가 받는 상과 함께 학생 개인별 수상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전체적인 성과와 개별적인 성취가 조화로울수록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아진다.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고, 창의적 체험활동이 활성화 되면서,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요새는 인터넷을 통해 대부분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동아리 활동과 관련된 주제어를 이용해서, 수시로 인터넷 검색을 해서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대부분의 대회나 행사들이 1년을 주기로 반복되기 때문에, 작년 일정을 보고 올해 대회가 언제 개최될지 짐작해 볼 수 있다. 간혹,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대회는 공문을 통해서만 전달되는 경우가 있는데, 학생이라면 지도 선생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수시로 정보를 접할 수 있어야 한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은 산출물을 이용해서, 다양한 대회에 참가해 보자. 성장의 기회가 되며, 수상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
2013년에 작성된 글임을 참고하세요.
2021.06.06 - 4-2. 스펙보다는 스토리를 만들어라
2021.06.06 - 4-3. 동아리 활동은 기획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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