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중학생들을 데리고, 배낭여행을 떠나다.
Part.2 동아리활동이란 2-4 중학생들을 데리고, 배낭여행을 떠나다. 만약에 중학교 2학년 아이들을 일본 ‘도쿄’ 시내 한 복판에 데려다 놓는다면, 길을 찾을 수 있을까? 부모라면 걱정부터 앞설 것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아이들은 담대하고 잘해냈다. 나는 한때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시도를 해본 적이 있었다. 중학생을 데리고 배낭여행을 떠난 셈이다. 물론, 몇몇 선생님들이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 수도 있었다. 그런데, 팀별로 여행지, 일정, 이동경로, 경비 등을 계획하는 것은 모두 아이들 몫이었다. “일본어 해석이 너무 어려워요.”, “선생님이 대신 해 주세요.” 이런 식의 반응이 처음에 쏟아져 나왔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아이들 스스로 깨달았다. 인터넷..
2021. 5. 18.
[세바시]과학적 소양의 시대가 온다
이승택 저자,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의내용입니다. 과학적 소양의 시대가 온다 최근 학교에는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어요. 자유학기가 도입되면서, 중학교 시험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서, 학생의 선택권을 높이는 쪽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요. 학생을 가르치는 3가지 관점이 있는데요. 관리적 접근, 촉진적 접근, 자유교육적 접근이 있어요. 과거에는 지식 중심 교육이 강조되면서, 관리적 접근으로 학생을 바라보았다면, 점점 학생의 상호작용, 공동체로써의 역할 등이 강조되고, 교사는 촉진하는 입장을 강조하게 되었죠. 그런데 이제는 자유교육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어요. 학생의 내적 동기를 끌어내고, 즐거움과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이런 교육 변화에 발맞추어, 교육부는 공간혁..
2021.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