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60 3-6. 손과 발을 사용한 다양한 경험이 뇌를 키운다 Part.3 왜 동아리활동인가? 3-6. 손과 발을 사용한 다양한 경험이 뇌를 키운다 '크리에이티브한 사람들에겐 그냥 가만히 앉아서 빈둥거릴 시간이 꼭 필요하다. 몇몇 가장 멋진 아이디어는 심심할 때 나왔다.' '훔쳐라 아티스트처럼'의 저자 오스틴 클레온의 말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여유가 있을 때 나오는 법이며, 뇌에게 휴식을 주어야 더 크리에이티브해 진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요즘 아이들은 하루 종일 앉아서 칠판을 보고 화면을 본다. 학원에서도 마찬가지며, 인터넷 강의도 컴퓨터 화면, 대화도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서 한다. 심지어 휴식 시간이면, 쉰다는 핑계로 스마트폰 게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뇌는 끊임없이 시각 정보를 받아들이고 있으며, 도대체 언제 뇌가 휴식을 취하는지 걱정이다. 요즘 아이들의.. 2021. 6. 2. 3-3. 교사가 같은 방법으로는 학원강사를 이길 수 없다 Part.3 왜 동아리활동인가? 3-3. 교사가 같은 방법으로는 학원강사를 이길 수 없다 ‘교사는 적당히 하지만, 학원 강사는 목숨을 건다.’ 교사는 목숨을 걸고 노력하지 않아도 월급이 나오기 때문에 적당히 노력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학원 강사는 보수와 직결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 교사는 수업 외에도 갖은 업무에 시달린다. 교육청으로부터 오는 공문에 답하기에도 바쁠 뿐만 아니라, 담임교사로서 학급과 학생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또한 각종 행사와 방과 후 프로그램도 신경 써야 한다. 당연히 에너지가 분산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하지만 학원 강사는 수업 준비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수업을 잘할 수밖에 없다. 학원 강사가 유리한 게 현실이다. ‘미래학교 포럼’의 연구보고서를 보면.. 2021. 5. 23. 3-2. 꿈을 잃어버린 아이들 Part.3 왜 동아리활동인가? 3-2. 꿈을 잃어버린 아이들 “00아 네 꿈은 뭐니?” “잘 모르겠어요...” “부모님은 앞으로 무엇을 하라고 하시니?” “공무원이 좋다고 공무원이 되래요.” 10명의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9명의 아이들은 “잘 모르겠어요.”하며, 같은 대답을 한다. 왜 항상 아이들은 꿈이라는 질문에 머뭇거릴까? 내가 만난 중·고등학생 대부분이 꿈이 없거나 막연한 꿈을 가진 경우가 많았다. 한 학급에서 3~5명을 제외하고는 꿈을 자신 있게 말하지 못했다. 꿈이라는 것은 갑자기 머릿속으로 생각한다고 떠오르는 것이 아니며, 가만히 앉아서 학교 수업만 받는다고 생기는 것도 아니다. 꿈이 있다는 아이들마저도 들어보면, 직업을 꿈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의사, 변호사, 검사, 판사, 교사,.. 2021. 5. 23. 3-1. 1명이 주인공이면 99명이 들러리일 뿐이다 Part.3 왜 동아리활동인가? 3-1. 1명이 주인공이면 99명이 들러리일 뿐이다 ‘1명이 주인공이면 99명은 들러리일 뿐이다.’ 한 인문계 고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한 엄마의 푸념이다. 1년간 어머니회 활동을 활발히 하던 한 어머니는 나와 상담하는 자리에게 이런 불평을 늘어놓았다. 학교가 도무지 자기 자식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 어머니의 아들은 200여명 중에 80등 정도를 하는 그런대로 공부 좀 하고 노력하는 학생이었다. 어머니 얘기에 따르면, 중학교 다닐 적에 전체에서 1~2등을 빼놓지 않고 했다고 한다. 물론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에 마음이 불편해서 하는 푸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데, 실상은 학교와 지역사회에 문제가 있었다. 인문계 고등학교.. 2021. 5. 19. 이전 1 2 3 4 5 6 ··· 15 다음